▶ 볼티모어 ‘캠든 야드’서 7월 7-9일 대전도 집회
20세기 최고의 복음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가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 대형 집회를 마련한다.
87세라는 고령 때문에 생애 마지막 집회가 될지도 모르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전도 대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야구 경기장 ‘캠든 야드’에서 개최되며 빌리 그래함 목사는 아들 후랭크 그래함 목사(원내 사진)와 함께 특유의 간결하고 강력한 메시지로 이 세대의 회개를 촉구할 전망이다.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 7시에는 후랭크 목사가, 일요일인 9일 저녁 4시 집회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각각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전도 집회를 총 지휘하고 있는 아트 베일리 목사는 “참석 예상 인원을 미리 계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흘간 최대 10만명 정도가 운집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을 기도하고 있다”며 한인교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베일리 목사는 “세계 최대의 인원이 참석한 전도 집회 기록은 70년대에 한국에서 세웠다”며 “미국내 각 도시에서 집회를 열 때 마다 한인 크리스천들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미 최고 컨트리 가수 ‘랜디 트래비스’, ‘아메리칸 아이돌’ 결선 진출자인 ‘조지 허프’, 인기 CCM 밴드 ‘뉴스보이’,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에서 50년 이상 찬양을 부른 ‘조지 비벌리 쉐이’ 등이 출연해 은혜의 찬양을 들려준다.
토요일 아침 10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훼스트’가 마련된다.
주최 측은 작년 9월부터 볼티모어에 베이스 캠프를 마련하고 전도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3개월간 결신자들을 지역 교회와 연결시켜 주고 훈련을 지원하는 사역을 담당한다.
베일리 목사는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648개 교회가 협력하고 있다”며 “한인 참석자들을 위해 설교를 통역하고 복음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봉사자도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안효광 목사)는 한인들에게 안내서를 발송하는 등 협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베일리 목사는 “복음 전파의 명령은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이라며 “이번 집회를 이웃과 친구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7월 집회에 앞서 6월 19일 저녁 7시30분부터 루터빌 소재 트리니티 하나님의 성회 교회에서 남성들을 위한 준비기도 모임을 가지며 7월1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볼티모어 지역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손을 잡고 대회장을 둘러 서서 기도하는 모임도 준비하고 있다.
문의 (410)536-9720, (540)6 59-7841 안효광 목사
웹사이트 www.billygraham.o 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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