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학부모 리더십 프로그램, 한인 등 20명 수료
하워드카운티 교육청이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행정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한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교육청 국제 가정·학생 서비스국이 지난 4월 26일부터 6주간 매주 1회 콜럼비아 소재 포크너 리지 센터에서 진행한 국제 학부모 리더십 프로그램(IPLP)에는 20명의 이민자 학부모가 수료했다.
9일 종강식에는 시드니 쿠신 카운티 교육감과 밥 글래스콧 부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메리 조 네일 주사친회장 등이 참석,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이 프로그램은 카운티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이민자 학부모 그룹을 형성하고, 기존 교육계 여론 주도층에 이민자 학부모를 참여시키기 위해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전문가 및 제임스 로비 이그제큐티브 등으로부터 이민 가정이 직면한 도전 등에 관한 다양한 강연과 함께 학교 개선팀, PTA, 평가고사, 교육위원회, 교육청 예산 집행 및 카운티 정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주요 일간지의 이민 관련 기사 토론, 주교육청 및 하워드 카운티 웹사이트를 이용한 정보 수집 방법을 익혔다. 한인은 김명옥, 한 현(이상 메리옷츠리지고교 학부모), 주디 도(리버힐고교 학부모)씨와 원정희 교사(마운트 헤브론고) 등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한 한영찬 국제가정 상담관은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고 성과가 좋아 벌써 2기 과정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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