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교회 찬양팀들이 믿음의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메릴랜드 여선교회 연합회가 11일 저녁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개최한 제10회 연합찬양대회에서 붉은색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입고 참가, ‘강하고 담대하라’를 뛰어나 화음으로 노래한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온누리선교교회, 우수상은 벧엘교회에 각각 돌아갔으며, 빌립보교회가 장려상, 예루살렘장로교회가 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정미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찬양제는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안디옥침례교회, 경향가든교회, 볼티모어장로교회, 벧엘교회, 빌립보교회, 사랑의교회, 서광장로교회, 새소망교회, 아름다운감리교회, 예루살렘장로교회, 열린침례교회, 태멘장로교회, 호산나침례교회, 엠마오장로교회, 온누리선교교회 등 16개 교회가 참가했다.
심사는 김 엘리야 목사와 피바디 음대의 류승욱, 신재은, 배윤영씨가 맡았다.
교회협의회가 후원한 이 행사의 수익금은 오는 26-29일 프레더릭 소재 안나산 기도원에서 열리는 메릴랜드 청소년 연합수련회에 지원된다.
이에 앞서 청년연합회의 찬양과 경배에 이어 장애란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 엘리야 교회협의회장은 ‘기도에서 찬양으로’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이웃과 사회의 어려움과 절망의 쇠사슬을 끊고 심령속에 위대한 역사와 축복이 수놓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 엘리야 목사와 명돈의 장학위원장은 JC미션에서 기증한 목회자 자녀 장학금을 안용성(태멘장로교회), 지승일(로럴 침례교회), 이태우(온누리선교교회), 유하은(열린침례교회), 안지은(아름다운감리교회) 등 5명에게 각 1,000달러씩 전달했다.
장애란 회장은 “찬양대회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하고, 심종규 교회협 여선교분과위원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에 순위를 정할 수는 없으나 오랜 기간 준비하면서 은혜를 나누게 되므로 5년 주기로 찬양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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