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교회(정우용 목사)는 12일 낮 파사디나 소재 다운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워싱턴지역 원로목사회의 목회자 부부 30여명을 초청, 푸짐한 게(crab) 파티를 열어 위로했다.
지난해에도 엘리콧시티 소재 교회에 원로 목사들을 초청, 위로 행사를 가진 바 있는 이 교회는 이번에 게와 각종 바비큐 고기 등을 대접하고, 시계와 모자를 선물했다.
정우용 목사는 “우리 교회는 효도와 경로사상을 강조하고 있어, 격월로 65세 이상 교인들에게 무료 이·미용 및 봄 가을 두 차례 효도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교계의 어른들인 원로 목사들을 위한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찬 후 참석자들은 공원 해변에서 낚시 등을 즐겼다.
행사에 앞서 손인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문경원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정우용 목사가 “소망의 하나님’을 주제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원로 목사들의 영적 힘이 워싱턴 지역에 믿음의 불기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희택 원로목사회장은 정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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