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라는 절대 절명의 한계 속에 던져졌다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 이젠 목회자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윤병남 목사(사진 . 다메섹제일침례교회)가 지난 주말 버지니아거광교회(노규호 목사)에서 그의 삶을 인도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거광교회가 10일과 11일 양일간 마련한 ‘초여름밤의 찬양 간증 집회’에 초청된 윤 목사는 ‘해가 있는데 달도 보이네’ ‘이렇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군요’ 등 두 편의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성도들이 좋은 일은 물론 나쁜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내가 목회자가 된 것은 33살의 젊은 나이에 갑상선암으로 죽음의 문턱에 갔었던 경험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82년 조지워싱턴대학에 유학온 윤 목사는 84년 암 진단을 받고 절망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인 치유를 받으면서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심, 10년간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섬기다가 94년 안수를 받고 워싱턴할렐루야교회를 세웠다. 이 교회는 한소망교회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올 봄에 미국교회와 ‘다메섹제일침례교회’로 통합됐으며 윤 목사는 도완 캔트렐목사와 함께 공동 목회를 하고 있다.
한편 11일 집회에서는 거광교회의 하순옥 집사가 간증으로 은혜의 삶을 나눴다.
버지니아 게인스빌에 위치한 거광교회는 매년 6월 ‘초여름밤 찬양 간증집회’를 열어 예수를 믿고 난 뒤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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