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청정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는 특판전이 16일 그랜드마트 센터빌점에서 개막했다. 이번 특판전은 18일(일)까지 센터빌점에 이어 23일-25일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점에서 잇따라 열린다.
강원도와 생산자 단체인 전통가공식품협회가 도내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판전에서는 도내 20개 업체가 생산한 100여 품목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청정 지역에서 자란 산나물류와 메밀제품, 잡곡류, 찰옥수수, 감자떡등 농산품과 진부령 황태, 젓갈, 오징어, 미역, 조미 김, 명태 등 수산물이 주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흥찐빵, 메밀국수, 고들빼기, 조청 엿, 약과등 전통 식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측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현장 판매와 함께 무료 시식코너를 마련, 내방객에게 메밀국수, 감자부침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 특판전은 지난해 10월 그랜드마트에서 열려 20만5000달러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특판전을 주최하는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는 행사 임대료를 받지 않고 수익금 일부도 강원도 농어민 돕기에 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센터빌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원도청 박영섭 담당 계장, 원용문 강원 전통가공식품협회장과 이규영 센터빌점 사장, 유재규 본사 상무, 정용진 이사등 그랜드마트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또 워싱턴 강원향우회의 정일순 회장, 원응식, 전용환 전 회장, 김진영 부회장, 박용식 총무등이 참석, 고향 특산품이 잘 팔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정일순 회장은 “강원도는 무공해 청정 지역으로 산나물류나 해산물은 품질이 우수하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며 주부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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