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가 6월말부터 시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인회가 18일 저녁 교육 장소인 엘리콧 시티 소재 코리안리소스센터에서 가진 등록 및 설명 모임에서 47명의 한인이 등록했다. 한인회는 이 프로그램을 ‘자신 만점 한인학교’라 명명하고, ESOL 영어, 컴퓨터, 시민권 등 3과목을 우선 개설했다.
특히 ESOL반에 30여명이 몰려 영어 학습에 대한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승희씨가 일요일 저녁에 지도하는 ESOL A반은 22명이 등록, 일찍이 마감됐다. 월요일 저녁에 진행하는 ESOL B반(강사 장원철)에도 7명이 등록했다.
컴퓨터반(강사 윤훈섭)은 10명이 등록했으나 보유 랩탑 컴퓨터 수량 관계로 역시 등록이 마감됐으며, 자신의 랩탑 컴퓨터를 가져올 경우에만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시민권 교육반(강사 매튜 유)은 8명이 등록했다.
등록이 가능한 강좌는 영어 기초반(6월 26일-8월 28일 매주 월요일 오후 8-10시), 컴퓨터 기초반(6월 27-8월 22일 매주 화요일 오후 8-9시 30분), 시민권 교육반(6월 28일과 7월 5일, 7월 26일과 8월 2일, 8월 23일과 30일 오후 8시) 등이며, 컴퓨터반의 경우 랩탑을 가져와야만 가능하다.
한기덕 회장은 “가을 학기에는 중급 영어 및 컴퓨터반을 비롯 시민권 교육 강좌를 늘리고, 회계, 비즈니스 법률, 비즈니스 강좌와 자동차 정비 등 취업교육 과목 개설을 희망한다”면서 “한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도록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교육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해 볼티모어 카운티에 그랜트 신청을 추진 중이며, 볼티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ESOL국도 교육을 볼티모어 카운티에서 실시한다면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한인회 임원 및 이사들이 자원봉사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에 봉사할 전문인들을 교수 및 전문직종인들을 중심으로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 장소 3201 Rogers Ave., #203. Ellicott City, MD 21043.
문의 (410)625-2442, 965-302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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