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운에 문을 연 ‘와바’(위)와 ‘미스 커피’.
LA 한인타운 구석구석에 새로운 커피샵들이 문을 열고 있다.
얼마 전 4가와 웨스턴 코너에 오픈한 ‘티 팩토리’는 커피 뿐 아니라 다양한 허브 차로 한인들의 입맛을 공략중이다.
티 팩토리 한범석 사장은 “웰빙 시대에 걸맞게 커피보다 허브 차에 손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특히 한인들이 선호하는 로즈마리, 페퍼민트, 카모마일을 우려낸 차는 기본적으로 잘 팔리고 중국 녹차의 일종인 용정차와 호이차도 반응이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3가의 ‘낙지 마을’ 건너편 상가에도 깔끔하게 단장한 ‘미스 커피’가 손님들을 맞고 있다. 오픈 3주를 맞고 있는 미스 커피는 6가와 웨스턴에 있는 미스터 커피의 2호점.
미스터와 미스 커피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조셉 이 사장은 “미스터 커피를 자주 찾는 단골 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미스터 커피와 동일한 컨셉의 커피샵을 오픈 하게 되었다”면서 “새벽 4시까지 영업하는 데다 파킹 공간도 넓어 손님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한인타운 카페 거리로 유명한 6가에도 와바가 지난 13일부터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제 오픈한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지만 다른 커피숍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커피는 물론 점심시간에는 돈까스, 불고기 덮밥 등의 간단한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바의 진이 최 사장은 ‘6가에는 유난히 카페가 많아 경쟁이 심하다’면서 ‘와바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손님들을 사로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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