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델럼스 오클랜드 시장 당선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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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및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즉석 기표한 투표에 대한 개표가 지연되면서 시장당선 발표가 지연됐던 오클랜드 시장 선출자인 론 델럼스 당선자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6일 투표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온 델럼스(70)는 “우리는 위대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범죄와 빈곤에 시달리는 오클랜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2번의 임기를 채우고 퇴임하는 제리 브라운 시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시장직을 수행하게될 델럼스는 위기에 처한 공립학교 시스템과 범죄, 그리고 경제개발을 위해 시민 자문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시장에 비해 권한이 비대한 시의회에 대한 견제수단으로 시장에 비토권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델럼스는 “시민들이 비토권 부여에 대한 발의안을 제안하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델럼스에 패한 이그나시오 델 라 푸엔테 시의장은 시장의 비토권 부여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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