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회장 유주태)가 20일 뉴욕시경(NYPD) 산하 보조경찰(APO)프로그램에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플러싱, 베이사이드 등 한인밀집지역에 한인 보조경찰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
현재 이들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보조경찰은 20여명 미만으로 지역내 한인 인구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한인 경관들도 타민족에 비례해 적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인경찰자문위는 한인사회가 더욱 안전해 질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이 보조경찰에 나설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해주고 있다.
유주태 회장은 “보조경찰은 부족한 한인경찰들을 대신해 한인들이 자신의 권리와 안전을 찾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며 “뉴욕한인경찰자문위원회는 보조경찰에 필요한 서류작성과 신청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도움을 제공하는 만큼 뜻있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보조경찰은 18살 이상의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로 범죄기록이 없고 면허증을 소지한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범죄 기록 확인을 포함한 1차 심사에서 통과 시 신청 한인은 10주간 일주일에 2차례, 3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유니폼과 기타 소품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후 필기·실기 시험을 통과한 한인은 정식 보조경찰이 되며 한 달에 12시간씩 근무한다. 이들은 한인 지역을 순찰하면서 지역 내 안전 확보에 직접 참여하고 또한 한인들의 에로사항을 접해 한인들의 자신의 권리를 찾는데 이바지 하게 된다.
한편 보조경찰 프로그램은 매년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NYPD 소속 경찰들을 충당하는 한편 시민들을 직접 채용,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신청 문의는 646-996-8093(유주태 회장) 또는 718-791-0457(임대영 부회장)로 하면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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