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여성단체인 한미여성총연합회가 출범 2기를 맞아 조직확대에 적극 나선다.
24일 열린 한미여성총연 제1차 총회에서 연임된 실비아 패튼 회장은 “현재 미 전역의 12개 지부를 앞으로 더욱 확대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국제결혼 여성단체들이 연대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속개된 임원회에서는 수석부회장에 세미 로리, 재무 테레사 디바인, 사무총장 애나 리, 동부지부장 이정숙(메릴랜드), 서부지부장 순희 잔슨(타코마), 중부지부장 미희 올슨(미시건), 남부지부장 장이분(애틀란타)씨 등 임원들이 선임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준 윤씨를 이사장으로 인준하고 새 사업계획으로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법안의 미 의회통과 캠페인 ▶제2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 개최 ▶전국이사회 ▶혼혈가수초청 기금모금 행사 ▶국가인권위원회와 국제연합기구에 진정서 제출 ▶혼혈아동 지원 등 결정됐다.
한편 24일 열린 정기총회에는 또 다른 국제결혼 여성단체인 워싱턴여성회의 영희 크라우스 회장이 참석, 양단체간 공조 방안을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폴스처치의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한미여성총연 행사에는 권태면 워싱턴총영사,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김운택 다문화가족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나 총회 참석이 예정됐던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본국의 국정감사 관계로 불참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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