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2세 마크 장(29)씨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씨는 24일 오전 글렌버니 소재 마이클스 에잇스 애비뉴 연회장에서 출마 기자회견 및 발표식을 갖고, 중소 기업 지원 및 소수계 권익 신장 등을 강조했다.
장씨는 “당선되면 스몰 비지니스 규제 완화와 공립학교 개선 등에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 대표가 나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날 발표식에는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 박갑영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장, 장 후보의 사촌인 이종민 엘리컷시티 모닝글로리 사장 등 한인 10여명과 미국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클 와그너 전 주상원의원은 지지 연설에서 “민주당원이지만 공화당 소속의 장씨를 지지한다”며 “메릴랜드 기업의 7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장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덕 회장은 “한인 이민 2세대의 주류사회 진출을 통해 이제는 우리가 커뮤니티에 보답할 날이 왔다”고 강조했다.
박갑영 회장은 “장씨가 출마한 제32선거구에는 사랑의 교회등 큰 한인교회들이 있고, 한인 거주자가 많아 한인 유권자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장씨와 같은 선거구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는 5명. 오는 9월12일 예비선거에서 3명의 당후보가 결정되나, 장씨의 승산은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락처 (410)371-756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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