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전 각각 아르헨·우크라이나 꺾어
‘전차군단’ 독일이 ‘카데나치오’(빗장수비) 이탈리아를 상대로 2006 독일월드컵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개최국 독일 30일(LA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06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20분간의 연장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물리쳤다.
또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루카 토니가 월드컵 데뷔골과 2호골을 잇따라 터트려 ‘다크호스’로 지목된 우크라이나의 돌풍을 8강에서 잠재우고 3-0으로 대승,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독일과 이탈리아는 오는 5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렸던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전후반전을 통틀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중원싸움과 물 샐 틈 없는 수비력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1대1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렸다.
이어 이탈리아는 함부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반 6분 잔루카 참브로타의 번개같은 결승 선제골에 이어 후반 14분과 후반 24분 잇따라 터진 루카 토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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