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유력, 호날두 추격

‘루카스 포돌스키(독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트란퀼로 바르네타(스위스),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 루이스 발렌시아(에콰도르)’
올해 월드컵부터 신설된 신인왕 후보가 이들 6명으로 압축됐다.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 멤버 14명이 포돌스키, 바르네타, 파브레가스 등 3명을, 팬들이 투표로 호날두, 발렌시아, 메시를 신인왕 후보로 선출했으며 TSG가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7일 수상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단 팬 투표에서는 27%를 얻은 호날두가 7%에 그친 포돌스키를 크게 앞섰으나 성적에선 포돌스키가 앞선다. 포돌스키는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3골을 뽑았고 호날두는 1골에 그쳤다. 포돌스키와 호날두는 둘 다 준결승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지 못해 비슷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