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리올스 구단과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박갑영)는 14일 저녁 시내 캠든야즈 구장에 한인 150여명을 초청, 오리올스-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관전하게 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자사 무료 아동 초청프로그램인 ‘오리올스 리치’에 한인 아동들을 초청하기로 KAGRO와 합의, 이날 실시했다. KAGRO는 참가자를 공개 모집, 선착순으로 접수했다. KAGRO에서는 박갑영 회장과 최광희 이사장, 강진욱 고문이 참석, 관전을 도왔다.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에 모여, 험버스 버스회사에서 제공한 차편으로 경기장으로 이동한 한인들은 구단에서 무료 제공한 오리올스 티셔츠와 모자, 핫도그, 음료수, 팝콘 등을 받고 프로야구의 진미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 후 특별 불꽃놀이쇼가 15분간 진행돼 주로 가족 단위로 참가한 한인들을 즐겁게 했다.
클리어런스 미첼 구단 홍보담당자는 “한인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인 초청 회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리올스가 안타 4개만 허용한 투수 크리스 벤슨의 호투에도 불구 방망이가 불붙지 않아 레인저스에 2-1로 석패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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