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퍼빌·베드포드 2곳, 한인 80명 채용 계획
H마트에 이어 시카고에 진출하는 또 다른 대형 마켓 체인인 ‘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의 오픈시기 및 위치, 규모, 시설 등 세부 사항이 확정됐다.
그랜드마트의 정용진 이사에 따르면 마트는 오는 9월 중순쯤 네이퍼빌(2639 Aurora)과 베드포드(7200 S. Cicero)지역에서 각각 8천스퀘어피트와 9천스퀘어피트 규모의 두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세부 시설로는 한식, 분식, 중식, 일식, 떡집, 치킨, 제과점, 비디오, 전화기, 전화카드, 잡화점, 전자전문점, 금은방, 사진관, 보험사, 여행사, 미장원 등 매장마다 각각 15개 정도의 업체가 들어서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랜드마트 오픈과 동시에 한인 80여명을 포함, 총 2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장내 각 입주 업체에서도 80여명의 추가 고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랜드마트측은 오는 8월쯤 시카고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곧바로 입주 업체 모집에 들어간 다는 계획이다. 정용진 이사는 “그랜드마트는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매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언제나 동포 여러분들을 섬기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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