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베테랑 잠브로타·튀랑 영입

레알 마드리드가 ‘파이어 세일’에 들어간 유벤투스의 스타 2명을 영입한 것을 지켜본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역시 가만있지 않고 유벤투스의 탑 스타 2명을 챙겼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지안루카 잠브로타와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릴리앙 튀랑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잠브로타가 4년, 튀랑은 2년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잠브로타에 1,400만유로, 튀랑에 500만유로 등 총 1,9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칸나바로와 함께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핵을 이뤘던 잠브로타(29)는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58게임에 나섰고 프랑스 대표팀으로 121게임에 나선 백전노장 튀랑(34)은 월드컵 결승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