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 산하 한인노인식사배달 프로그램(Korean Meals on Wheels)이 내달 1일부터 주 3일, 세 끼 식사 배달 체제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한인사회가 점점 커지면서 이 프로그램의 이용을 원하는 한인노인의 요청은 점점 늘어나는데 배달 자원봉사자의 부족으로 아직 센터빌, 샌틸리 지역은 오픈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노인식사배달 지역 오픈을 위해서는 해당지역에 우선적으로 자원봉사자가 확보되어야 가능하다. 현재 봉사자는 20여명이며 센터빌, 샌틸리 지역으로의 확대를 위해서는 20여명 자원봉사자가 더 필요하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에서 1마일당 40센트의 교통비가 지원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한인노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애난데일 에버그린 노인아파트를 비롯 비엔나, 폴스 처치, 알렉산드리아, 훼어팩스 등 5개 지역 35명의 노인들에게 매주 월, 수, 금 3일간 1인당 두 끼의 식사를 배달돼 왔다.
음식은 자원봉사자들이 중앙장로교회 친교실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다.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의 지원을 받아 중앙시니어센터가 지난 99년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훼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60세 이상의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식사배달프로그램
노인식사배달(Meals on Wheels)은 훼어팩스 카운티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약자로서 중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퇴원 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수 없거나, 가족이 도와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비용-노인국 직원이 수혜자의 수입을 기준으로 조정한다. 훼어팩스 주민으로서 60세 이상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은 무료이며 대략 한 끼니 당 1달러 정도가 책정된다.
문의 703-324-5406(영어),
703-324-5847(한국어), 703-876-5545(중앙시니어센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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