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자동차 무료 점검 서비스가 애난데일에서 실시된다.
자동차 기술인들의 친목모임인 ‘하이텍 프로페셔널 오토 그룹’(회장 윤주한)은 30일(일)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애난데일의 K 마트 앞에서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고대현),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영기)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 한인들은 엔진, 에어 컨디셔너, 벨트, 호스, 배터리 등을 무료 점검 받을 수 있다.
무료 점검 서비스에 참가하는 서정길 전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장은 “휴가를 이미 다녀왔거나 가시는 한인들을 위해 자동차 기술인들이 무료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인 메케닉들은 이번 행사에 에어컨디션 체크기, 온도 측정기, 배터리 체크기, 체크 엔진 라이트 스캐너 등 각종 자동차 점검 장비를 가져와 자동차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상되는 비용을 알려준다.
서 씨는 “무료 점검에서 수리는 해 주지 않지만 수리에 드는 비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한인들은 엉뚱한 업소에서 가서 ‘바가지’를 당하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텍 프로페셔널 오토 그룹’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무료 ASE교육’을 받고 있는 기술인을 중심으로 지난 5월 발족됐다.
이 모임에는 서정길, 김종묵 , 조성봉, 공우택씨등 20여명의 메케닉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703)994-3324 조성봉.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