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
한인 암환우 및 가족후원회(회장 김승종)가 지난 21일 창립 3주년을 맞아 산호세 소재 새소망교회 캠덴 예배당에서 기념 예배를 가졌다.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선명헌 회원의 묵도로 시작돼 방광암을 완치한 김정수 회원의 기도와 윤비호 회원의 특송에 이어, 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목사가 ‘가장 좋은 약’이란 제목의 강론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좋은 약은 웃음”이라며 “웃음에 대한 자연 치유력을 믿고 질병과 싸워나간다면 하나님께서 고쳐 주실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2부 순서에서는 김승종 회장이 후원회 사업 및 주요 행사에 관한 경과 보고를 했으며, 위암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은 유국상 부회장의 암 투병 간증, 그리고 새소망교회 이경렬 목사의 축도와 친교 간식 시간 등이 이어졌다.
지난 8일 이스트베이지부 창립 기념예배를 가진 바 있는 한인 암환우 및 가족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북가주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2930 Patrick Henry Dr, Santa Clara, CA. 95054)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www.koreancancer.org이며, 문의는 김승종 회장 전화 (510) 794-8131 또는 윤욱현 총무 (408) 888-9141로 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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