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비자로 사업 관리할듯
국회의원 출마를 꿈꾸며 한나라당 해외분과위원장으로 한국 정계에 발은 담근 이용태 전 LA한인회장이 한국 국적 회복 신청서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A에 병원등 사업체를 가진 이 전회장의 미국내 체류 자격에 대한 갑론을박이 무성하다.
이 전회장은 한국 정부가 국적 회복을 허락하면 곧바로 미국 영사관을 찾아가 국적 포기각서를 내고 확인서를 받게 되는데 그때부터는 미국 국적이 자동 상실돼 외국인 신분으로 입국 비자를 받아야만 미국왕래가 가능해 진다는 것. 그러나 지난 7월 초 한국 국적 회복을 위해 고향인 충청도 홍성에 호적을 새로 만든 이 전회장은 현재 한국 국적회복 과정이므로 아직은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상태다.
한 측근에 따르면 오는 2008년 총선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출마할 예정인 이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후 가족 초청 형식으로 영주권을 다시 받을 수는 있으나 영주권자에 대한 한국내 거부정서를 고려해 투자비자(E-2)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병원 등 LA의 생활근거지를 유지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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