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100도! 사기충전 100%!’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에는 실리콘밸리지역에서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산호제제일침례교회, 서니베일제일교회 등 3개팀이 출전한다.
특히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팀과 산호제제일침례교회팀은 지난 23일(일) 100도가 넘는 끓는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함께 연습게임을 갖는 등 대회 출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올해로 4회째 출전하는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소프트볼팀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교회 인근 핸리 슈밋 공원에서 연습을 해왔다.
지난해 35세 이상 매스터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팀은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나단 박(투수), 아놀드 손(포수), 알렉스 허(1루수), 탐 정(2루수), 문성호(3루수), 전홍신(유격수), 스티브 송, 데니스 노, 스티브 함, 이성건, 앤디 이, 리차드 리(이상 외야수) 등으로 구성된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팀의 조나단 박(42) 대표는 “교회 김성호 목사님과 김영례 전도사님 등 목회자 분들도 그동안 많은 격려를 보내줬다”면서 “팀원들 모두 바쁜데도 불구하고 거의 매번 빠짐없이 연습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여왔으며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35세 이하 메이저 부문에 올해 첫 출전하는 산호제제일침례교회팀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산호세 소재 존 D. 모건 공원에 모여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전은혁(투수), 정승환(포수), 정현돈(1루수), 송영빈(2루수), 정현준(3루수), 이재혁(유격수), 인현문, 정재우, 엄현준, 송영빈(이상 외야수) 등 한어청년부 소속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호제제일침례교회 팀의 정승환(27) 대표는 “특별히 잘하는 선수는 없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팀웍 만큼은 어느 팀 못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첫 출전인 만큼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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