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엄청난 수해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고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미주 교계 동포들이 힘을 모은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수 목사)와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엘리야 목사)는 내달 중순까지 고국 수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 미주동포들의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한다.
이번 모금은 교회별로 주일 예배 시간에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헌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아진 성금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에게 전달된다.
신동수 목사는 “한기총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단체여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엘리야 목사는 “어려움을 당한 고국 주민들을 돕는 일이니 만큼 흔쾌히 두 교회협이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며 “한인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교회는 워싱턴 지역에 350여개 이상, 메릴랜드 지역에는 100여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캠페인에는 ‘열방을섬기는사람들(대표 양국주)’이 참여한다.
문의 (301)438-7131 김 엘리야 목사, (703)577-5656 신동수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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