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불우아동을 위한 후원 결연사업을 벌이고 있는 월드비전의 코리아데스크가 업무 효율화 및 각 지역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대적으로 후원 조직을 개편했다.
미주 전체는 월드비전 본부가 있는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서부와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중부, 그리고 동부로 크게 나눠졌으며 동부 지역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포함 16개 주가 하나로 묶여 앞으로 활동한다.
동부지부장은 심장우 장로(뉴욕퀸즈장로교회)가 맡았으며 후원자들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는 뉴욕(위원장 방지각 목사·효신장로교회), 필라델피아(위원장 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 애틀라타(위원장 안건길 장로·애틀란타연합장로교회), 워싱턴(신임 위원장 배인덕) 등 네 지역에 설치돼 있다.
워싱턴 운영위원장을 지냈던 정영만 목사(기독교복음방송 사장)는 동부지역 고문으로 추대돼 16개 주 전체 한인사회의 후원 결연 사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됐다. 위화조 동부지부 사무총장은 전과 같이 실무를 담당한다. 배인덕 신임 워싱턴 운영위원장은 “워싱턴 후원 결연 사업이 어느정도 뿌리를 내렸다고 본다”며 “내년에도 1,000명 이상을 모집하는 ‘1004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인구 비례로 볼 때 워싱턴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의 후원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배 위원장은 또 “대형 이벤트도 좋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결연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은 미주 홍보대사인 찬양가수 최인혁 집사(사진 왼쪽)를 초청, 오는 28일부터 9월18일까지 뉴욕,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은 9월11일부터 방문하며 현재 공연을 주최할 교회의 문의를 받는 중이다.
한국 CCM 음악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는 최씨는 1988년 첫 앨범 ‘어두워지는 세상’을 발표하면서 멋진 고음과 다이내믹한 창법의 팝 스타일을 도입, 본격적인 컨템퍼레리 음악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일산 동산교회 집사로 있다.
문의 (571)338-5817 위화조 총무.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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