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즈에 4-1 패배, A’s도 에인전스에 3-2 무릎
아뿔싸, 9연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연패 늪에 빠지며 패넌트 레이스에 적신호를 켰다.
자이언츠는 1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4-1로 완패, 지난 23일 샌디에고 전을 시작으로 이어온 연배가도를 지속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선발 투수 맷 케인이 7이닝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방망이가 따라 주지 않았다. 3회초 소리아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에 성공한 내셔널즈는 6회초 잔슨의 더블 플레이 타구를 틈타 3루에 있던 로페즈가 홈으로 뛰어들어 2-0으로 점수차를 늘렸다.
자이언츠는 6회말 두럼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2-1로 쫓아갔으나 8회초 짐머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4-1리드를 빼앗긴 뒤 회복하지 못했다.
투타에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자이언츠는 특히 클로저 아만도 베니테즈가 3차례 세이브 찬스를 모두 날리는, 극심한 부진으로 자이언츠의 패배 가도로 이끌고 있다. 올시즌 29경기에 출전 1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베니테즈는 지난 23일 샌디에고 전, 26일 내셔널즈, 30일 피츠버그 전에 출전하여 2개의 홈런 포함, 4실점 당하며 3차례 세이브 기회를 모두 날리며 자이언츠를 울렸다.
한편 오클랜드 A’s는 1일 경기에서 라이벌 LA 에인절스에 3-2로 석패, 2위 에인절스와의 격차가 반게임차로 줄어들었다.
조 블렌턴이 6 2/3이닝동안 3실점으로 역투한 A’s는 7회말 2-2 동점 찬스에서 블렌턴의 에러로 실점한 것이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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