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상용화 서비스, 터키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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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가 재미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자국어인터넷주소 ‘이지어드레스(EasyAddress)’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실리콘밸리 아이파크 내에 미국법인(법인장 박성용)을 두고 있는 넷피아는 이로써 지난 1999년 한국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터키어인터넷주소에 이어 세 번째로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넷피아 미국법인은 지난 6월 이미 미국내에서의 한글인터넷주소 예약 등록을 실시한 바 있다.
이지어드레스 서비스는 가령 ‘구글’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경우 www.google.com처럼 www와 .com 등 도메인 네임을 모두 영어로 입력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주소창에 간단히 ‘구글’ 또는 ‘google’만 입력하면 해당 웹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키워드 형태의 인터넷 주소 서비스를 뜻한다.
넷피아 미국법인 박성용 사장은 “미국에서 영어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한인들과 한글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중소상인, 기업, 단체들은 이제 선접수 선등록 원칙에 따라 실시간으로 ‘이지어드레스’를 바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지어드레스 서비스는 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중년층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한인들의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어드레스의 예약 등록은 웹사이트 www.netpiaus.com에서 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기간의 등록비용은 219달러(단일명사, 복합명사 등 프리미엄형은 599달러)다. 넷피아 문의 전화 (408) 432-5087~8.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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