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선거에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주하원의원에 출마하는 마크 장 후보(공화)에 대한 한인들의 후원행사가 열렸다.
6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 장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박갑영 식품주류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후원행사에서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교육과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장 후보의 공약에 공감하고, 한인들의 정계 진출을 돕기 위해 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갑영 회장은 “장 후보는 한인사회에서는 인지도가 낮으나 지역 공화당내에서는 성실하고 유능한 소장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놀랐다”며 전도유망한 젊은 동포정치인을 후원하자고 말했다.
지역 공화당 인사들도 연이어 장 후보에 대한 지지 연설을 했다.
데이브 피셔 앤아룬델카운티 주검사 출마자와 존 스타 카운티중앙위원, 제클린 올섭 카운티 유언집행관 출마자 등이 장 후보의 열정을 전하며 당선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 중고등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이종민 준비위원장과 장 후보의 부친 장학진씨는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은 큰 과제”라며 “장 후보의 당선을 통해 숙원을 이뤄가자”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차세대에게 좀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교육 환경 개선과 각종 세금 감면, 건강 보험 문제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한인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면서 “선거에서 꼭 이기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 행사에는 세탁협회의 유영위 회장과 이성우·이충휘 전회장, 최광희 KAGRO이사장, 조창준 전 상공인연합회장, 유천종 목사, 유미 호겐 주인사부장관 부인, 박성수 전 하워드한인회 사무총장, 김상태 회계사 등이 참석했으나 후원을 약속한 현직 단체장들이 대거 불참, 아쉬움을 남겼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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