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워싱톤 대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일이 내달 9일로 발표된 가운데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현 체육회 회장인 우태창씨와 홍일송 배트민턴협회 장 및 한광수 한인태권도협회장 등 3명.
한광수 태권도협회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출마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만 주변의 출마권유가 있다”면서 “전직 체육회 회장 및 미주체전을 위해 애써왔던 이들을 만나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태창 회장은 “지난번 밝힌 바와 같이 출마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혔다.
홍일송 배트민턴협 회장도 회장 출마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공명철)는 8일 회장선거를 공고하는 한편 김태형, 김경학, 박정근 및 최승민 등 4인의 선거관리위원을 발표했다.
회장선거 공고에 따르면 후보 자격은 36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관할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한 체육회에 2년 이상 참여했거나 체육회 간부로 봉사했던 자, 전 미주체전에 참가했던 선수나 협회장 또는 임원으로 참가한 자, 지역 체육발전에 공헌한 자이어야 한다. 제출 서류는 후보등록서와 20명 이상의 이사추천서, 후보서약서 및 등록인 이력서이다.
등록금은 2,000달러이며 등록마감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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