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는 11일 국제 어린이 야구대회인 ‘칼 립켄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을 초청, 격려했다.
이날 저녁 화이트마쉬 소재 린스 중식 뷔페식당에서 가진 만찬에는 19명의 선수단과 민박가정, 한인회 및 체육회 임원, 개최지인 애버딘의 올드타이머인 곽홍 박사 등이 참석했다.
장종철 메릴랜드체육회장은 선수단에 티셔츠와 기념패를 선물하며 선전을 당부하고, 선수단은 티셔츠와 모자, 기념 패넌트 등을 답례로 선사했다.
경기도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13일 오후 강호 멕시코와 첫 경기를 가진데 이어 14일에는 한인회에서 제공하는 워싱턴 관광을 한 후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워싱턴체육회(회장 우태창)가 개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또 15일(화) 오후 1시 캐나다, 16일 오후 8시 호주, 17일 오후 4시 도미니카와 각각 예선 경기를 갖는다.
예선에서 1-2위를 차지할 경우 19일 오후 4시 5분 인터내셔널 챔피언전을 가지며,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20일 오후 5시 5분 내셔널 챔피언과 월드챔피언을 가린다. 대회는 애버딘 소재 칼 립켄 스테디엄에서 열린다.윤영율 코치(역북초 감독)는 “투수진과 수비는 국내 정상급이지만 타격은 대회서 사용하는 방방이가 한국과 달라 선수들의 타격감각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실점을 최대한 줄여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덕 회장은 지역 한인들이 응원에 많이 참석, 따뜻한 동포애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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