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가 해외 단기선교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 교회는 이번 달 초 33명이 멕시코 유카탄 지역의 착마이 마을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이 교회는 10년째 이 곳에서 선교활동을 벌여 제1 사랑의 교회를 세웠다. 내년에는 싸나바라는 지역에 제2 사랑의 교회를 세울 계획이다. 이번 선교팀은 교회 대지를 구입, 건축을 의뢰했다
선교팀은 이 곳에서 매년 5가지의 선교를 한다. 2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성경학교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노방전도, 미용 선교, 매일 300여명이 모이는 저녁집회, 축구선교 등이다.
사랑의 교회 축구선교팀이 동네마다 방문, 축구선교를 하는데 아직 한번도 이긴 적이 없을 정도록 각 동네 팀들의 실력이 상당하다고. 이곳에서는 매년 동네 대항 축구대회가 열리는데 지역 청소년들이 모두 모이는 큰 축제이다.
김요한 목사는 “선교의 현장에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해외 단기선교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권했다.
김 목사는 “유카탄 지역에 교회 5곳을 세워, 연합 교회를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교회 청소년 18명이 지난 달 17-22일 자메이카 단기 선교를 간 바 있다.
청소년들은 현지 한인 학생 8명과 함께 여름 성경학교, 장애인 봉사, 고아원 페인트칠 등을 통해 선교활동을 벌였다. 이 교회는 3년째 영어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메이카 선교를 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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