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의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세금 감면이 추진된다.
공화당 소속인 크리스 머돈과 찰스 피가 의원은 14일 연수입 7만7,000달러 이하인 70세 이상 주민의 재산세를 최고 25%까지 삭감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올 선거에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출마하는 머돈 의원은 “세금 감면으로 인한 세수 감소는 200만 달러이나, 이는 카운티 예산 흑자의 10%에 불과하다”면서 “이 법안은 노인들이 카운티를 떠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운티의회는 지난해 5월 노인들의 재산세 인상을 유예한 바 있는데 다수의 노인들이 서류 신청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이 혜택을 받지 않았다.
머돈은 당시 주법이 카운티의 세금 감면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최근 통과된 법안으로 인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법은 70세 이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65-70세에 대한 혜택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의 재산세는 집값 상승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두 배 가까이 올라, 오랜 거주자들은 세금 부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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