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술집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졌다. 앤아룬델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3시경 오덴톤 소재 ‘마이 플래이스 바 & 라운지’ 주차장에서 벤자민 커티스(47)가 강도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커티스는 신원미상의 45세 여성과 함께 그의 포드 엑스페디션 차에 앉아 있던 중 강도가 접근해 권총을 꺼낸 후 금품을 요구, 두 사람이 이에 응했으나 커티스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강도와 격투를 벌였다고 밝혔다. 당시 커티스는 이 여성이 저녁에 주차해둔 차에 데려다 주던 길이었으며, 강도가 여성에게 해를 입힐 것을 우려했다고 한다. 강도는 커티스의 가슴에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 피해품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은 20대 중·후반 흑인으로 신장 6피트에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면서, 관련 정보 신고(410-222-8610)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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