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하늘에 속한 사람’의 저자 윈 형제(사진·본명 리우전잉·48)가 처음으로 한인타운을 찾아 간증집회를 갖는다.
세계등대교회는 17일 “윈 형제가 9월1∼3일 네 차례에 걸쳐 세계등대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회시간은 1, 2일은 오후 7시이고 3일은 오전 8시30분과 오전 11시다.
이번 한인교회 방문은 세계등대교회 담임인 이상남 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복음땅끝선교회의 파트너인 피터 수가 윈 형제의 스승인 것이 인연이 돼 성사됐다. 윈 형제의 입국일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30, 31일 중 하루가 될 전망이다.
중국서 태어난 윈 형제는 1974년 부친의 기적적인 암 치유로 예수를 영접하고 복음 전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어용 종교단체에 가입을 거부해 84년 처음 투옥돼 고문당한 그는 2차 투옥(91∼93년)에 이어 97년 3월 다시 감옥에 갇혔다. 두 달 후, 기적적으로 탈옥하고 그 해 9월 독일로 탈출한 그의 스토리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홍성사 간)을 통하여 크리스천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윈 형제는 현재 독일에 근거를 두고 전 세계를 순회하며 중국교회의 선교비전인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덜링과 남매가 있다. 세계등대교회 주소는 846 S. Union Ave. LA.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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