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보라매(장년)와 돌풍(청장년)이 각각 우승했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유갑상) 주관으로 16일 시내 헤링런 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에 돌풍, 백호, 불로장수, 콜럼비아 등 4개 팀, 장년부에 보라매, 불로장수, 불사조, 콜럼비아 등 4개 팀, OB부에 불로장수, 콜럼비아 2개 팀 등 모두 10개 팀이 출전했다.
장년부에서 보라매는 예선에서 콜럼비아와 불사조를 각각 1-0, 2-0으로 이겼으며, 결승에서 다시 불사조와 격돌해 4-1로 완파했다.
청장년부에서는 돌풍이 예선에서 백호와 콜럼비아를 각각 6-1,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콜럼비아와 백호를 누른 불로장수와 1-1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가 3-0으로 돌풍이 이겼다.
OB부에서는 불로장수가 콜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청장년부>
▲우승:돌풍 ▲준우승:불로장수 ▲최우수선수:이충헌 ▲공격:박상준 ▲수비:최재민 ▲감독:주영철
<장년부>
▲우승:보라매 ▲준우승:불사조 ▲최우수선수:박민재 ▲공격:함대식 ▲수비:조경복 ▲감독:양승호
▲우승:불로장수 ▲준우승:콜럼비아 ▲최우수선수:강태수 ▲수비:김형철.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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