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워드 카운티 고교 졸업생들의 SAT 성적이 메릴랜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카운티교육청이 29일 공개한 칼리지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하워드 카운티 학생들은 대학입학시험인 SAT의 영어 독해에서 평균 539점, 수학 559점, 에세이 538점으로 평균 총점이 1636점이었다. 2위는 몽고메리 카운티로 1634점이다. 하워드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메릴랜드 평균 1511점과 전국 평균 1518점을 훨씬 상회했다.
하워드 카운티의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영어 독해 및 수학에서 각각 17점과 1점이 더 향상됐으나 대부분의 학생 그룹들은 성적이 다소 하락했다.
시드니 커즌 카운티교육감은 “이번 결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고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의 학생들은 2002년이래 SAT의 성적 및 참여 모두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고교 졸업생 중 SAT 응시자는 2,720명으로 지난해보다 118명, 2002년보다는 866명이 늘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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