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메릴랜드 감사원장(comptrol ler)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
애나폴리스 소재 여론 조사기관인 곤잘레스 리서치사가 지난 주 민주당 유권자 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윌리엄 도날드 쉐퍼 감사원장은 34%의 지지를 얻어 자넷 오웬스(30%) 앤아룬델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의 격차가 오차 범위 이내인 4%로 좁혀졌다.
이와 달리 피터 프랜촛 주하원의원(몽고메리 카운티)은 15%에 그쳤고, 미결정자가 21%였다.
이 조사는 오웬스 선본의 의뢰에 의해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4%이다.
이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5%의 유권자가 최근 잇딴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쉐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인지도에서는 볼티모어시장과 주지사를 역임한 쉐퍼가 9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에서 쉐퍼를 앞서고 있는 오웬스는 인지도가 2/3에 머물렀고, 프랜촛은 43%에 불과했다.
한편 이 결과에 대해 쉐퍼측은 여론 조사마다 결과가 다르다고 의미를 축소했고, 프랜촛은 경쟁자의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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