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출퇴근에 소요하는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곳 중 하나이며, 통근 시간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메릴랜드 주민들이 소요하는 평균시간은 편도 30.8분으로 전국에서 뉴욕(31.2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보다 1분 이상 늘었다. 하지만 센세스국 관리들은 측정방법이 바뀌었다며 그 이전 자료와 비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볼티모어 지역에서는 교외 지역인 캐롤 카운티가 33.1분으로 가장 길었다. 그 다음은 하포드(30.6분), 하워드(30.2분), 볼티모어시(28.7분) 순이었으며, 앤아룬델과 볼티모어 카운티가 27.8분으로 가장 짧았다.
볼티모어 주민들의 5%는 통근에 90분 이상이 걸렸다.
권역별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평균 34분으로 전국에서 가장 길었으며,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33분으로 두 번째로 길었다.
메릴랜드 주민들의 카풀 이용률은 낮았다. 주민의 74%가 혼자 차를 몰고 통근하며, 반면 대중교통 이용자는 12명 중 1명꼴이었다.
메릴랜드 주민들 중 거주 카운티와 직장이 다른 경우가 46%로 버지니아에 이어 역시 전국 두 번째로 많았다.
볼티모어 지역은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혼잡이 심화되고 있는데, 주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볼티모어 벨트웨이 북서쪽의 일일 차량 통행량이 2000년 15만65대에서 지난해에는 18만5,262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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