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 시니어 아카데미(교장 유자열)는 1일 오전 엘리컷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2학기 개강식을 갖고 가을학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160명 수강생이 참석한 개강식에서 유자열 교장은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는 영어, 컴퓨터, 음악, 무용 등의 교과 과목 외에 이 지역 노인들이 미국 생활에서의 유익한 삶과 메디케어 파트D등 은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본 아카데미에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세미나를 개방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벧엘교회측과 협의하에 진행될 세미나는 이달 24일(일) 오후 1시30분 ‘새 메디케어 파트 D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며 10월1일(일) 오후 1시30분에는 ‘미국생활과 은퇴계획에 따른 정보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번 학기에는 초중급 영어, 세계정치와 경제, 동양화와 서예, 역사, 시사, 율동, 종이접기, 컴퓨터 초중급, 음악, 피아노, 한국무용, 시민권반등이 개설됐으며 오는 12월초까지 14주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또 매학기 친교시간을 마련해 이번 학기에는 오는 10월20일(금) 웨스트 버지니아의 독수리 산으로 단풍관광을 떠난다. 이날 오전 6시30분 벧엘 교회에서 버스 2대로 출발, 기차를 타고 단풍여행을 마친 후 과수원에 들르는 일정이다. 선착순으로 총 90명이 참가하게 되며 참가비는 1인당 70달러.
2002년 설립된 벧엘 아카데미는 벧엘교회(목사 이순근)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아래 7명의 운영위원, 자원 봉사자 11명, 14명의 교수진이 지역 한인 노인들의 교양과 취미생활을 돕고 있다.
오광동 교무는 “2007년부터는 계속 똑같은 과목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새로운 과목을 신설하고 교육방법을 개선하며 취미생활과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을 증설,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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