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분실시 즉각 신고해 추가 피해 막야야” 당부
한미연합회(KAC)는 최근 셀폰 사기 및 도난, 잘못된 요금 부과 등 각종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5일 KAC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대니 김과 마크 리씨에 따르면 한인은 소수계 중 이같은 피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커뮤니티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커뮤니케이션의 집계 결과 한인은 라티노, 중국계, 몽족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또 영어가 부족한 것도 이같은 피해를 입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유형별 조사에서는 도난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았다.
특히 많은 한인들이 핸드폰을 분실 및 도난 당하고도 전화회사 또는 전화를 개설한 대리점 등에 즉각 신고하지 않아 피해를 키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셀폰을 이용한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이나 인스턴트 메시지 등으로 예상치 못한 사용료를 받고 당황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도 최근 한 추세라고 KAC는 지적했다.
KAC는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면서 셀폰 분실시 즉시 해당회사에 전화로 통보해 다른 사림이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고, 경찰에도 신고해 추가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니 김은 “한인은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도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강하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이런 경우를 훨씬 줄일수 있다”며 “KAC의 이번 프로젝트가 3개월 남았다.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기간 동안 보다 많은 한인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유사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213)365-5999(ext133)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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