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의 행사중 빠지지 않는 것이 한국 고전무용.
올해 행사에도 이희경 무용단이 나서 화려한 우리의 전통 춤을 선보인다.
23일 오전 11시경 볼티모어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질 공연에는 초중고교생들이 참가, 부채춤, 검무, 선녀춤, 장구춤, 봉산탈춤, 소고춤, 삼고무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린다.
행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희경 단장은 “고전무용은 30분간 진행된다”며 “하워드카운티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한인 청소년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나와 전통무용과 한복도 소개한다.
올해로 4년째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고전무용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이 단장은 “올해 공연의 특징은 선녀춤과 소고춤을 가미한 것”이라며 “선녀춤 공연에는 초등학생 4명이 선녀 복장을 하고 나와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 동안 매주 토요일 모여 연습을 해왔다.
이 단장은 “학생들이 한국무용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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