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 얼릭 현 주지사의 최대 경쟁자인 마틴 오말리(민주) 볼티모어 시장을 지지하는 한인들이 10일 엘리콧 시티 소재 장종언 전 메릴랜드 한인회 회장의 자택에서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전·현직 단체장들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강진욱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장종언 공동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볼티모어 시장에 재임하면서 범죄율 감소, 교육, 경제발전, 소수 민족 지원 등을 통해 미 전역에 능력이 이미 입증된 바 있는 오말리 시장의 주지사 도전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후원행사가 한인들의 정치참여 확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백영덕 공동위원장은 “평소 한인 사회와 유대를 돈독히 하고 특히 그린 마운트 노인센터등 노인 복지에 심혈을 기울인 오말리 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재풍 로욜라대 교수는 “1997년 시의회 의원 당시 총격 사고등 안전대책과 범죄 감소에 대한 강경한 소신을 한인사회 모임에서 피력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그가 강한 메릴랜드를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오말리 시장을 소개했다.
마틴 오말리 시장은 “그 동안 계속 유대를 맺어온 한인 지도자들과 한인 친구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볼티모어시가 범죄와 문제가 많은 곳으로 인식되어 있음에도 한인들이 계속 생업에 종사함으로써 시가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말리 시장은“우리는 다민족, 다문화속에서 다른 점도 많지만 같이 동참하고 공동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학생들이 세금으로 배움의 혜택을 받으며 스몰 비즈니스 건강 보험, 범죄율 감소, 소수민족 보호,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오말리 시장은 주지사 당선시 한인 보좌관 채용, 줄기세포 연구비 증액, 스몰 비즈니스 헬스커어 제도 개선에 적극 대처 할것을 약속했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하워드한인회 송수 회장, 조영래 전회장, 신상균 상임위원장, 김혜일 전 MD한인회장, MD식품주류협회 박갑영 회장, 최광희 이사장, 이세희미주세종장학재단 회장, 김덕춘 재미한인라크로스협회장, 이광서 MD낚시협회 회장, 이상철 MD충청향우회 장, 이희숙 MD여성골프협회장, 최정목 전 영남향우회 장, 김철만 전해병전우회장, 이충휘 전 MD세탁협회장, 김길영 전 축구협회장, 김영천 전 MD여성회장등이 참석 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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