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가 아동 비만 방지를 위해 점심 식사 개선에 나섰다.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 비만은 하워드 카운티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다수의 학군이 학교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와 스낵, 음료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정해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가이드 라인은 핵심은 되도록 이면 단 음식의 종류를 줄이고 쿠키나 프렌치 프라이 등 특정 음식의 양도 대폭 축소하는 것.
또한 가격도 2달러에서 2달러 50센트로 올려 간접적으로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게 됐는데 관리들은 “교원 봉급과 건강보험, 연료, 점심 식사와 우유의 가격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따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들로 후렌치 프라이의 경우 식사를 주문할 때만 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개혁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어느 고등학교의 일부 학생들은 최근 이에 불만을 품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보이콧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시락을 싸오는 가정도 많이 늘어났다.
한 학부모는 “학교 점심 식사가 전혀 식사비 만큼의 값어치가 없다”며 “부실한 영양 때문에 배가 고픈 채 식당을 나오기 일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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