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 한미노회(회장 신동환 목사)가 12일 정기노회에서 배현수 목사(워싱턴 소망교회)를 차기 노회장으로, 서보창 목사(평강장로교회)를 부노회장으로 선출했다.
내년 1월 공식 취임하는 배 신임회장은 “한인교회들의 모여 있는 노회인만큼 화합이 중요하다”며 “각 교회들의 필요를 채워 잘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 목사는 현재 중대서양대회 멘토링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조남홍 총무는 “대서양한미노회가 대회로부터 이번에 5만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됐다”며 “교단 헌법에 따른 민주적인 운영과 균형 있는 성장이 원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서양 한미노회는 1997년 창립 후 5년간 그랜트를 지급 받았었으며 자립 후에 다시 그랜트를 받게 된 노회는 대서양한미노회가 처음이다.
처음 15개 교회가 가입했던 노회는 현재 26개 교회와 32명의 한인 목회자가 소속돼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오션시티에서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됐으며 리치몬드장로교회의 권대현 목사 부목사 청빙, 예루살렘장로교회 장로 안수, 리치몬드장로교회 이영호 목사 위임예배 10월1일 개최 등의 안건이 보고됐다. 대서양 한미노회 등 4개 노회가 참여하는 한미노회 대회는 2007년 9월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김선일 전도사 목사 후보생 청원, 박은혜 전도사 후보생 청원이 허락되고 필라델피아제일교회 당회 구성을 위한 장로 안수예배 및 평강장로교회 성전 건축 기공 예배 보고, 장로교 의료보험과 연금제도에 대한 강연과 워크샵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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