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도전에 나선 마크 장(사진.29. 32지구. 앤 아룬델 카운티) 후보가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치러진 앤 아룬델 카운티 (32지구) 예비선거에서 장 후보는 전체득표수의 30.4%를 차지, 22.6%로 2위를 차지한 테리 질러랜드 후보를 약 8%나 여유있게 따돌렸다.
장 후보는 당선 직후 “예선을 성공적으로 잘 치른 것은 한인사회의 깊은 관심 덕분이었다”면서 “오는 11월7일 본선에서도 잘 싸워 한인 사회를 위한 성숙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 계속적인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젊은 마크 장 후보가 이번 예비선거에서 당선돼 너무 반갑다”면서 “장 후보가 메릴랜드 한인사회가 길러낸 첫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민 마크장 후보 후원회장은 “한인 동포들의 정성과 각 단체들의 후원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하원 본선에서도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24일 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장 후보는 ‘마크 장과 함께 변화를 시작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공립 교육 개선 및 학교 안전하게 만들기 ▲에너지 비용에 있어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 ▲불법이민자 반대법안 강화 및 전통적 가족가치와 생명 존중 ▲중소기업 지원 ▲헬스 케어 확대 및 ▲사유재산권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유세를 벌여온 바 있다.
장 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줄곧 메릴랜드 글렌버니에 거주하며 지역 주류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와 이번 예선에서는 무난하게 당선될 것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141명의 메릴랜드 주하원을 뽑는 총선은 오는 11월7일 실시되며 41개의 지구에서 민주 공화 후보 각 3명씩 맞붙어 이중 3명이 하원의원으로 선출된다.
후원 문의 (443)857-7040 이종민 후원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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