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이모저모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14일 오전 11시 백악관의 대통령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열렸다. 한미정상의 대좌는 지난 11월 부시 대통령의 부산 APEC(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열린 경주 정상회담 후 10개월만이자 참여정부 출범 후여섯 번째이며, 백악관에서의 회담은 2003년 5월과 지난해 6월 이후 3번째이다.
◎…2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언론회동’은 부시 대통령에 이어 노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통해 회담결과를 간략히 소개한 뒤 양 정상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언론회동은 당초 10분간 예정돼 있었으나 두 정상이 양국 기자 1명씩에게 추가로 질문권을 주면서 20분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부시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 및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외교적 해결 원칙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스터 김정일’이란 호칭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김정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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