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한 제8회 골프대회에서 박해성씨가 78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박씨는 부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샤프여행사 제공)을 증정받았다.
17일 리스버그의 웨스트 파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20여명의 한미 골퍼들이 참가,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한국측에서는 문흥택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이용진 평통 회장,김홍 한인연합회 전 이사장, 이태권 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이백순 주미대사관 참사관등이, 미측에서는 어니 카니벨라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장, 크리스텐 엄스테드 리스버그 시장등이 참가, 암퇴치 운동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조에서는 김동균, 허진준, 김원씨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A조에서는 이계성, B조는 박원, 여성조는 문명숙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각조 3위까지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장타상은 다니엘 강씨, 근접상은 김기식씨가 차지했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 항공권(최민한씨 제공)등 다양한 상품이 이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최응길 태권도 사범은“많은 한인 골퍼들이 참가해주셔서 암퇴치 운동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한국일보, 주미대사관이 특별후원하고 대한항공, 샤프여행사, 3개 한인회, 평통, 골프협회, 버지니아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대회 진행과 심사는 워싱턴한인골프협회의 노춘영, 이동철, 허동준, 서기조씨등이 맡았다.
한편 전날인 16일(토)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암퇴치 태권도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50여 선수들이 참가, 평소의 기량을 겨루고 암 퇴치 캠페인에 동참했다.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이들을 간병하는 자원봉사자인 호스피스들을 돕기 위한 암 퇴치 모금행사는 23일(토)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사범, 수련생들이 펼치는 시범대회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이날 기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문의 703-777-10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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