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엘리야 목사)가 개최한 복음화 대성회가 지역에 믿음의 불길을 뜨겁게 지폈다.
14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버톤스빌 소재 새소망교회에서 개막한 성회는 17일까지 새벽과 저녁으로 이어지며, 열띤 찬양과 설교로 지역 복음화 결의를 고조시켰다.
이 성회에는 한국 성남에서 주사랑교회를 부흥시킨 한길용 목사(사진, 세계영성목회협의회 대표회장)가 주강사로 ‘빛과 어두움’, ‘생명의 법’, ‘신령과 진정으로’ 등을 주제로 설교했다.
또 7, 80년대 연예인을 주축으로 한 ‘7080 콘서트 사랑으로 선교회’가 찬양을 이끌었다. 이 집회에는 ‘눈동자’로 알려진 이승재 찬양선교사를 중심으로 성두현 목사(한국청소년영성훈련원장),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의 이평찬 목사(기독교음악대교수), ‘아야 울지마라’의 황경숙 전도사, ‘가시리잇고’의 김영옥 목사, 최옥자·안병희 사모 등이 출연했다.
한길용 목사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한 본으로서 하나님의 선택, 은혜, 다스림”이라며 “이는 우리들의 모습으로 우리 스스로 모든 일에 긍지를 갖고 꿈을 키워 미국을 깨우고 나아가 세계를 깨우는 신앙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우리가 무엇을 했느냐 보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자리에 있는지를 살피자”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항상 같은 마음을 갖고 신앙인의 모습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 집회에서 모인 헌금은 볼리비아 선교 및 교회 신축에 사용된다. 교협은 10월 8일 볼리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전야제는 한국의 극동방송에 실황중계됐다.
김 엘리야 목사는 “한길용 목사는 한국 영성운동을 주도하는 분으로 이 지역 목사 및 성도들에게 큰 도전이 됐고, 성경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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