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수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청룡이 청장년부와 장년부를 모두 석권했다.
17일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불로장수회(회장 정해준)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유갑상)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 4개팀, 장년부 6개팀, OB부 5개팀 등 총 15개팀이 출전했다.
청룡은 특히 장년부에서 올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청장년부에서는 시즌 첫 우승을 일궜다.
장년부에서 청룡은 볼티모어와 불사조를 각각 5-0,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불로장수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다. 주최팀인 불로장수는 청장년부와 장년부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OB부에서는 볼티모어와 필라가 결승에서 격돌, 3-3으로 비겼으나 필라의 양보로 볼티모어가 우승했다.
다음은 개인상 수상자이다.
<청장년부>
▲최우수선수:허건영 ▲공격:최원국 ▲수비:이형기 ▲감독:이상준
<장년부>
▲최우수선수:김병천 ▲공격:최원선 ▲수비:김중호 ▲감독:허종근
▲최우수선수:박용규 ▲공격:김장섭 ▲수비:성일성 ▲감독:김상준.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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