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찬일)에서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이달 30일(토) 오후 8시30분 열릴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고상욱씨를 비롯 비올리스트 오윤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욱, 첼리스트 정진아, 클리리넷 연주자 변현조씨등 5인이 참가, 실내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들 5인의 음악가들은 메릴랜드대와 가톨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거나 과정중으로 모두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 출석중이다.
음악회에서 이들은 막스 부르크의 ‘피아노 트리오 Op.83’과 모자르트의 ‘피아노 4중주 K.478, g단조’, 파레의 ‘피아노 4중주 Op.15 c 단조’등 피아노 협주곡들을 연주한다.
지난해까지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던 고상욱씨는 “레퍼토리는 피아노와 현악기의 어우러짐이 매우 이름다운,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음악들로 선곡했다”면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고씨는 가톨릭대에서 박사과정, 비올리스트 오윤진씨는 메릴랜드 음대 대학원 박사 과정 중이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301)332-280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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