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일) 미주 전역에서 탈북자 구출 및 조국을 위한 ‘통곡기도회’가 KCC(미주한인교회연합) 주최로 일제히 열린다.
통곡기도회는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토론토, 밴쿠버 등 12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워싱턴 DC 지역에서는 저녁 7시 필그림교회로 확정됐다.
KCC는 이번 기도회가 북한 강제 수용소가 해체되고 탈북자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며, 나라의 위기를 보면서도 침묵하는 한국교회와 성도가 깨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의가 미국이나 한국 국민이 원해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 정권에만 유리한 정책’을 철회해 줄 것을 두 나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KCC는 이번 기도회 외에도 시라큐스, 오스틴, 휘닉스 등 14개 지역에서 연말까지 기도회를 이어가며 한국에서는 대전과 인천에서, 해외는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에서도 갖는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수 목사)가 주관하는 통곡기도회는 이원상 목사가 설교하며 연합성가대(지휘 손형식 목사) 합창, 양재혁씨 솔로 등의 음악 순서도 있다.
KCC는 매년 3,500명까지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받아주는 내용을 포함한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 상정 법안의 통과와 탈북자 구출,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우호적 관계 지속, 나라와 민족을 위한 느헤미야 기도운동 전개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703)440-1081, (703)9 78-160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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